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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는

Introduce 2020.12.31 23:59

문득 친구들과 대화를 하면서, 혹은 아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우리 사이에 '진지한 대화'라는게 사라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항상 웹에서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다보니 서로의 사소한 일들은 이미 다 알고있고,
그러니 만나도 겪은일들에 대해 농담따먹기나 하는데서 그치게 되더라구요.

어쩌다 우리는 이렇게 된걸까요.
자신이 하고 있는 게임, 응원하는 팀의 야구스코어, 최근에 개봉한 영화, 예쁜 여자, 술 ...
하루하루 그냥 현재 상황과 뉴스에 오르내리는 조작된 사실들에 대한 이야기의 반복.

인스턴트 식품처럼 순식간에 조리되서 허겁지겁 뱃속으로 들어가는 정보들은 순식간에 소화되어
외부로 배출되어 버리고, 결국 우리에게 남은것은 망각과 빈껍데기뿐.

오히려 이런 대화를 시도조차 하지 않고 귀찮다는 이유, 피곤하다는 이유만으로
그냥 눈과 귀를 닫아버리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결국 껍데기조차 남지 않는 사람이 될테니까요.

그래서 이 자리를 빌어 시작해 볼까 합니다.
진지한 대화, 누구라도 여기에 자신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덧붙여 금일부로 다소의 용도 추가가 있습니다.
역사, 종교, 인문, 철학 등에 대한 내용도 다룰 예정입니다.
자신의 견해와 다른 부분이나 더 알려주실 분들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단 여기에 쓰여진 글들은 제가 직접 정리한 내용이므로 퍼가시면 출처정도는 밝혀주세요.
Posted by 결여